최근들어 MSDS와 GHS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에 부착하는 GHS 라벨을 공장내에서 직접 인쇄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GHS 라벨 프린터를 도입한 한 화학기업의 사례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아직 디지털 컬러 라벨프린터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은 GHS 라벨을 어떻게 인쇄하고 있을까요? 거의 대부분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거치게 될 것입니다.

실무 담당자분들은 위 그림의 절차를 쉽게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

​우선, 라벨소요처에서 라벨 주문 후 인쇄소로부터 라벨을 받기까지 일반적으로 3일이상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주문시점에 3일 이상분의 라벨재고를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재고량이 부족하다면 해당기간 제품 출하에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두번째 문제점은 인쇄소로부터 수령한 라벨에 문제가 있을 경우입니다.

결국 다시 제작요청을 할 수 밖에 없고 이 역시 3~4일의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상호간의 소통문제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를 종종 접하곤 합니다. 인쇄소로부터 받은 라벨에 바코드프린터(열전사프린터)를 이용하여 1도(검정색) 인쇄를 합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두가지 정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인쇄소로부터 받은 라벨에는 템플릿 형태의 변하지 않는 고정 데이터만 인쇄되어 있습니다.

여러 비슷한 라벨롤을 라벨적재소에 보관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하다 보니, 사용자 실수로 인해 다른 제품의 라벨을 사용하여 제품에 부착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곤 합니다. 이러한 상태로 제품출하가 이루어질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가 필요한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 바코드프린터의 리본 구겨짐 등으로 인해 인쇄품질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바코드프린터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지목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반텍스트 내용은 일부 표현이 않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바코드나 QR코드, 일련번호 등은 식별이 안되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마지막 문제점은 바로 비용문제입니다.

1회 주문량이 아주 소량일 경우에는 큰 문제점까지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치의 라벨 재고가 있는 상태에서 관련 표시내용이 바뀌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라벨모두를 폐기해야 하는데, 엄청난 비용의 낭비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GHS 라벨 출력을 위해 디지털 라벨 프린터 도입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지금까지 위에서 이야기 한 이유에서입니다.

이제 부터는 국내 화학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한 중견 화학회사의 사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견 화학회사의 IN-HOUSE GHS 라벨프린터 도입사례

• 업종 : 정밀화학 제품 제조
• any-002 디지털 라벨 프린터 도입시기 : 2016년
• 도입사유 : 신규사업 추진으로 80종의 제품 추가에 따라 GHS 라벨에 대한 효율적인 인쇄방법이 요구됨